'남의철VS쿠메', 2013 로드FC 첫 대회 4월 개최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아시아의 대표적인 종합격투기 단체로 거듭난 로드FC가 오는 4월 새해 첫 대회를 개최한다.

로드FC는 "오는 4월 13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2013년 첫 대회이자 11번째 정규대회을 맞이해 유래 없는 규모와 대진으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인 이벤트는 16강부터 숨가쁘게 달려온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남의철VS쿠메 타카스케'의 경기가 열릴 계획이다. 한국과 일본의 라이트급 최강자간 맞대결로 로드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을 가린다.

그 외에도 세계적 커리어의 선수들이 케이지에 오른다. 효도르의 대항마로 이름을 날리며 프라이드와 UFC에서 활약한 라모 티에리 소쿠주, 과거 최홍만에게 엄청난 신장 차이에도 불구 하고 승리를 거둔 일본파이터 미노와맨, UFC에서 이름을 알린 브라질의 강자 루이스 라모스가 11회 대회 출전을 확정지었다.

로드 FC는 "2013년을 로드FC의 이름을 글로벌한 종합격투기 브랜드로, 그리고 대한민국을 아시아의 종합격투기 성지로 만드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해외 유명 파이터들과의 지속적인 계약을 진행하고 있고 해외 타 단체들과의 협약을 맺어 세계적인 선수 네트워크를 구축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대한민국 종합격투기의 대중 스포츠화를 위해 계속적인 수도권 외 지역의 대회를 추진 중"이라며 "그 일환으로 오는 6월 강원도 원주에서 12회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사진 = 로드FC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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