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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가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 권성창)을 위해 15억 규모의 세트장을 제작한다.
22일 오후 '구암 허준' 제작진은 "약 15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양주 문화동산에 위치한 MBC 드라마 '허준', '상도', '대장금' 세트단지를 리모델링할 예정이며, 현재 사극 세트와는 다른 아기자기하면서도 차별화된 세트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새 단장하는 '구암 허준' 세트는 야외와 실내 촬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며 "스태프와 연기자에게 작품에만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또 "'구암 허준'의 캐릭터와 대사를 요즘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게 바꿔, 기존 '허준' 작품과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김주혁, 백윤식, 고두심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구암 허준'은 2월 중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허준 역을 맡은 배우 김주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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