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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더 라스트 나이츠'(The Last Knights)로 할리우드 무대에도 진출하게 된 배우 박시연의 상대역이 변경됐다.
22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이 영화에서 박시연의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배우는 영국 드라마 '셜록'으로 잘 알려진 베네딕트 컴버배치였지만 노르웨이 배우 엑셀 헨니(Aksel Hennie)로 바뀌어 촬영을 마쳤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대신 투입된 엑셀 헨니는 영화 '헤드 헌터'에서 로저 브라운 역을 맡아 국내에도 얼굴이 익히 알려진 배우. 특히 쌍커풀 없는 눈매가 배우 소지섭을 닮아 국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더 라스트 나이츠'는 한국 영화산업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2011년 결성된 소빅글로벌콘텐츠투자조합(이하 소빅글로벌펀드)이 투자한 첫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 지난 해 11월 프라하에서 첫 촬영을 했으며 최근 크랭크업했다.
영화 '씬시티', '클로저' 등으로 유명한 클라이브 오웬, '밀리언달러 베이비', '버킷리스트', '쇼생크 탈출' 등 수많은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한 배우 모건 프리먼이 주연을 맡았으며, 국내 배우로는 안성기와 박시연이 출연한다. 2013년 겨울 북미 전역에 개봉될 예정이다.
[박시연(왼)과 엑셀 헨니.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영화 '헤드헌터' 스틸]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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