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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권상우가 수애의 미국 유학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몸을 팔았다.
22일 밤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에서 하류(권상우)는 미국 유학을 결심한 주다해(수애)를 위해 다시 호스트가 됐다.
호스트 일을 그만둘 당시 박부장(윤용현)에게 주먹을 날리며 일침을 가했던 하류는 그가 “내가 너 밥 주고 돈 주고 5년을 키웠는데. 개도 말이야 밥 주는 주인은 안 물어. 따라서 너는 개만도 못한 놈이야. 기어. 네발로 개처럼 기라고”하자 눈물을 머금고 네발로 기며 꼬리를 흔드는 시늉까지 했다.
그렇게 다시 호스트 일을 시작한 하류는 몸이 상할 정도로 술을 마시며 번 돈을 족족 주다해에게 송금했고, 그녀는 이를 알고 있음에도 백도훈(정윤호)과 연애를 즐겼다.
1년 후, 하류는 어머니처럼 모시던 홍안심(이일화)이 암에 걸리자 주다해에게 한 학기만 휴학해달라고 청했지만 그녀는 백도훈 곁에 있기 위해 공부를 핑계삼아 거절했다.
이에 하류는 박부장에게 가불을 요청했지만 그는 더 이상의 가불은 불가능하다며 하류에게 승현이라는 가명을 지어주고 호스트 에티튜드를 가르친 황순옥의 명함을 건넸다.
하류는 고심 끝에 황순옥이 있는 호텔을 찾았고 홍안심의 병원비와 주다해의 유학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몸을 팔았다. 이어 황순옥에게 받은 화대를 손에 쥐고 호텔 비상계단에 앉아 오열했다.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백도훈의 청혼을 받아들인 주다해가 하류 몰래 한국에 귀국하는 장면과 둘의 모습을 목격하는 하류의 모습이 예고돼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수애 때문에 몸까지 판 권상우. 사진출처 = SBS ‘야왕’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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