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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힙합 듀오 배치기가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배치기는 23일 방송된 KM 음악순위 프로그램 '뮤직 트라이앵글'에서 미니앨범 4집 Part.2 타이틀곡 '눈물샤워'로 1월 셋째 주 종합차트 1위에 올랐다.
배치기가 생방송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 트로피를 받은 것은 데뷔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배치기는 이날 종합차트 1위는 물론 힙합 장르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MC 윤상으로부터 트로피를 건네 받은 배치기의 탁은 "배치기로 음악을 시작한 지 15년 째인데 1위가 처음이다. 1위 트로피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정말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치기의 무웅은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배치기의 음악에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윤상은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치밀하게 준비한 앨범이 역시 큰 성과를 거두는 것 같다"며 이들의 1위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OST 장르 차트에서는 엠넷 '슈퍼스타K2' 출신 김보경이 KBS 2TV '학교2013' OST '혼자라고 생각말기'로 첫 1위에 올랐다.
[데뷔 15년만에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배치기. 사진 = CJ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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