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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룰라 출신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이 구속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길수)는 23일 미성년자를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등)로 고영욱을 구속 기소했다.
특히 검찰은 고영욱의 전자발찌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보호관찰소에 관련 조사를 의뢰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욱의 전자발찌 착용 여부는 다음 주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5일 서대문경찰서는 고영욱을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고영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 된 후 혐의에 대한 보강 수사를 진행해왔다.
사건이 검찰로 송치됨에 따라 15일까지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조사를 받아온 고영욱은 다음날 남부구치소로 이송돼 조사를 받아왔다.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1일 서울 홍은동 길가에서 중학생인 A(13)양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3, 4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김모 양(18)에게 술을 먹인 뒤 간음한 혐의 등도 벗지 못한 상황이다.
[구속기소 된 고영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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