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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승우가 화려한 복귀를 예고했다
김승우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시즌1에 이어 박철영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찾는다.
현 북한 호위부의 대좌이자 국방위원회 위원인 박철영은 조국과 신념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강단있는 인물로, 자주적인 통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한반도 통일준비 위원회'에 가담하게 되며 긴장감을 조성하게 된다.
이에 김승우는 지구상의 마지막 분단국가인 남북한의 긴밀한 관계의 줄타기에 오르며 조직간의 충돌을 초래하는 등 시청자들로 하여금 현실적인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며 극의 몰입을 극대화시킬 예정.
'아이리스2' 관계자는 "박철영은 끝나지 않은 아이리스와의 전쟁을 잇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이자 남북한 관계의 현세태를 투영하는 인물로서 활약할 것이다"라며 "김승우의 더욱 강렬해진 포스와 섬세하고도 날카로운 연기력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이리스2'는 현준(이병헌)이 죽은 뒤 3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2월 13일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우. 사진 = 태원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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