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새 유니폼에 방패를 새기며 전통성을 강조했다.
부산은 21일 2013 K리그 클래식에서 사용할 홈킷, 어웨이킷 유니폼을 공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부산 아이파크의 유니폼 제작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푸마코리아가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이번 부산 아이파크 유니폼은 부산의 견고한 방패를 주제로 디자인되었으며 겨드랑이 망사 부분은 운동성에 더욱 적합하고 팔의 움직임을 편안하게 도와준다. 또한 푸마만의 기술인 Dry Cell을 통해 기능을 강화시켰다. 초경량화 원단을 사용해 땀의 흡수 및 배출 능력을 극대화 시켜 경기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뽑낼 수 있도록 했다. 홈킷은 부산의 전통색이자 푸마의 브랜드 컬러인 강렬한 붉은 컬러와 왕가를 상징하는 황금색을 매치하여 최고의 팀이 되겠다는 의지를 선보였다.
올 시즌 새롭게 팀의 주장을 맡은 박용호는 “팬들이 부산 아이파크라고 하면 방패유니폼이라고 말하는 걸 익히 들어왔다. 팬들 앞에 다시금 방패를 휘날리며 뛸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업그레이드 된 유니폼을 입으니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며 새로운 유니폼에 대한 인상을 남겼다.
부산은 이번 유니폼 공개와 함께 부산팬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기획한다. 바로 유니폼의 이름을 팬들이 직접 선정해 주는 것이다. 부산 아이파크는 페이스북(facebook.com/bsipark)을 통해 진행될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팬들에게 유니폼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심겠단 생각이다. 유니폼 이름 선정에 당첨된 팬에게는 선수가 직접 마킹된 유니폼을 전달한다.
부산 아이파크는 오는 1월 23일 태국 전지훈련을 거쳐 2월 10일 새로 제작된 2013 유니폼을 입고 K리그 클래식을 위한 전초전인 홍콩 구정컵에 참여한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