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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최근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한 화제글 '왜죠' 사건의 주인공이 원조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 에릭으로 밝혀졌다.
오는 27일 방영 예정인 종편채널 JTBC '신화방송'에는 신화 멤버들이 에릭에게 '왜죠' 사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다.
문제의 '왜죠' 사건은 인터넷에 떠돌며 네티즌에게 웃음을 안긴 인터넷 화제글에서 시작했다. 최근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키보드 팔렸나요?"라는 중고 키보드 판매 여부를 묻는 문자에 판매자가 "네"라고 하자 "왜죠"라는 엉뚱한 답변을 한 캡처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를 본 김동완은 최근 본인의 블로그에 해당 캡처 사진과 함께 "이거 에릭이란 건 알고들 웃고 있는 건가?"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사건은 더욱 커졌다.
이날 녹화에서 신화 멤버들은 '왜죠' 사건을 패러디하며 에릭에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말을 했느냐"며 진실규명을 요구했다.
특히 이민우는 '왜죠' 사건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자, 에릭이 김동완에게 자신이 주인공이란 걸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에릭은 "'왜죠'가 검색어 1위를 해 기분이 좋았다"며 "왜릭으로 불러 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제작진은 "방송에서 에릭이 '알려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숨겨진 비화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반전이 있는 에릭의 '왜죠' 사건의 진실은 27일 저녁 7시 35분 방송된다.
[에릭이 '왜죠'의 주인공이라고 밝히는 전진. 사진 = JTBC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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