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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자신을 둘러싼 악의적인 보도 및 고소에 강력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강성훈 측 관계자는 25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강성훈이 고소를 당했다는 보도에 소송을 준비 중이다. 그 고소건으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적 없다. 심지어 소환을 받은 적도 없고, 고소장을 본 적도 없는 상황이다"며 "그런데 강성훈이 단지 사기 혐의와 관련해 법적 싸움을 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실명을 거론하며 보도하는 악의적인 행태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밝혔다.
이어 "조사가 착수되지도 않은 사건에 대해 실명을 거론하며 보도를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다. 만일 경찰서 측이 이 고소건에 대해 공개했다면 '피의사실공포죄'에 해당한다. 사실 관계를 명확히 따져서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이런 불합리한 일들은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24일 한 매체는 지난 23일 강 모씨 등 4명이 강성훈이 빌려간 돈 26억원을 갚지 않는다며 고소장을 제출했고 보도했다. 이들은 강성훈이 2008년부터 240차례에 걸쳐 55억원을 빌려 29억원만 갚고 나머지를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초까지 오 모씨 등 3명에게 9억 원 상당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오는 2월 13일 선고을 앞두고 있다.
[악의적인 보도 및 고소에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힌 강성훈. 사진출처 = 젝스키스 4집 앨범 재킷]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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