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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MTV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17세 소녀팬 케일라 킨케넌과 깜짝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의 만남은 스위프트 측이 아닌 킨케넌이 트위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킨케넌은 뇌종양 투병 중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마지막 소원으로 자신이 좋아하던 스위프트와의 만남을 바랬고, 스위프트는 이 사실을 듣고 깜짝 방문을 한 것.
킨케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점심을 먹었지만 믿을 수 없다. 테일러 난 당신을 만나 꿈을 꾼 것 같아요”라고 기뻐했다.
매체에 따르면 킨케넌은 지난 2011년 5월 뇌종양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킨케넌의 아버지 브래드는 “테일러는 너무 친절했다. 인증사진만 찍고 떠나버리지 않았다. 케일라에게 선물도 주고 오랜 시간 따뜻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케일라 킨케넌-테일러 스위프트. 사진 = 케일라 킨케넌 트위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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