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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아침드라마 '너라서 좋아' 후속작이 '당신의 여자'로 확정됐다.
SBS는 25일 오후 "'너라서 좋아'의 후속으로 '당신의 여자'가 편성됐다"며 "주연배우로 이유리, 박윤재, 임호, 박영린, 이병욱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당신의 여자'는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한 여자 유정(이유리)을 둘러싼 사건과 비밀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6년 전 외곽 한적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그 사건으로 유정과 정훈(박윤재), 진구(임호)의 운명이 바뀐다.
유정은 사고로 기억을 잃고 교통사고의 가해자 진구는 유정을 사랑하게 되고, 결국 결혼까지 한다. 그리고 6년이 흘러 유정은 서서히 기억이 회복돼 6년 전 자신이 운명처럼 사랑했던 남자, 정훈을 만나 자신의 교통사고 뒤에 숨겨진 음모와 남편의 비밀을 알게 된다.
SBS는 "가족이란 이름으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상처, 파멸과 치유의 이야기이다. 이 지난한 과정을 통해 부부로, 부모와 자식으로, 연인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내가 모르는 상대의 비밀과 화해하는 길, 내가 모르는 상대의 숨겨진 마음 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용서와 사랑밖에 없음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유리, 박윤재, 임호 등이 출연하는 '당신의 여자'는 '너라서 좋아' 후속으로 내달 18일 첫 방송된다.
['당신의 여자'에 출연하는 이유리, 박윤재, 임호(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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