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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2AM 조권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 심경을 밝혔다.
조권은 최근 진행된 매거진 '앳스타일'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조권은 2009년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가인과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했다. 당시 조권과 가인은 리얼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결'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한때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슈몰이를 하던 '우결'은 최근 각종 사건으로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조권은 "'우결' 출연 당시 연예인들도 꾸밈없고 일반인들처럼 똑같이 연애를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들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솔직하게 임하는 자세 역시 필요하다. '진짜 연애를 한다, 진짜 결혼을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팬들이 많이 좋아해 준 것 같다"며 "가인과는 여전히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덧붙였다.
조권의 결혼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는 '앳스타일' 2월호에 게재됐다.
[조권. 사진 = 앳스타일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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