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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발라드 그룹 2AM 멤버 조권(24)이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24)의 결혼식 준비에 한창이다.
25일 조권 측 관계자에 따르면 조권은 선예의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사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난생처음 보는 결혼식 사회인데다, 예배식으로 치뤄지는 선예의 결혼식 분위기에 맞춰 사회를 준비하느라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관계자는 "조권이 곧 발매될 2AM 앨범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 있지만 절친한 친구인 선예의 결혼인 만큼 사회자로서 잘 진행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보통 결혼식 사회는 신랑 측 친구가 보는데 조권이 하게 되서 부담을 느끼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귀띔했다.
조권은 동갑내기 절친한 친구 선예의 결혼에 많이 아쉬워 하면서도 신혼여행지로 몰디브를 추천하고 좋은 여행사를 소개시켜주는 등 선예의 결혼 준비를 살뜰하게 도왔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선예의 결혼에 조권은 축하하는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동시에 드는 것 같다. 10년 이상 함께 해온 두 사람인만큼 사이가 각별하다"고 말했다.
선예는 26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예비신랑 제임스 박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선예는 지난해 아이티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예비신랑과 만남을 시작했으며, 약 2년 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아이돌 최초의 결혼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선예(오른쪽)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는 조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JYP네이션 트위터]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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