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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선균, 유해진 외 13명의 대원들이 추운 날씨속 국토대장정에 여념 없다.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행진' 측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강원도 철원군 직탕폭포에서 출발해 25일 현재 강원도 화천을 지나고 있다. 이날 밤은 춘천시 사북면 소재의 한 생태학교에서 비박할 예정이다.
현재 총 151km중 39km지점을 통과하고 있는 '행진' 대원은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현 지점을 지나고 있다. 이선균 대장은 "현재 대원들의 상태는 매우 좋다, 갑자기 추워져 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돌고 있지만, 전 대원들의 사기는 충만해 있으며 마치 형제들처럼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까지만 해도 영상의 날씨가 출발 당일인 24일부터 영하를 밑도는 날씨로 급변했고, 급기야 오후에는 눈발까지 날리며 대원들의 앞길을 방해 했다.
'행진'은 DIY(Do It Yourself)프로그램인 만큼 간간이 이어지는 휴식시간에는 대원들이 직접 만든 게임이 이어진다. 서혜진 담당 PD는 "대원들 간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 프로그램이 잘 나올 것 같다. 특히 팀 분위기를 밝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선균 대장과 유해진 대원에게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엠블런스와 팀닥터 두분이 24시간 대원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물리치료도 실시한다"고 전했다.
'행진'은 이선균, 유해진, 오정세, 정은채를 포함 총 15명의 연기자들이 강원도 철원에서 낙산해수욕장까지 총 151km를 도보로 걸으며 펼치는 국토대장정 버라이어티이다. 내달 중순경 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행진' 이선균(왼쪽)-유해진.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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