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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이자 축구선수 김남일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쇼 사총사' 녹화에는 운동선수의 아내들이 참여해 '내 남편의 모든 것’이라는 팀명으로 상금 3천만 원에 도전했다.
이날 김보민은 "연애시절 남편은 어땠나"는 MC 김남일의 질문에 "평소 트레이닝복 입는 남자를 정말 싫어하는데, 김남일은 첫 만남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는 김남일이 정말 멋져보였다"고 덧붙여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전 농구선수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은 "남편이 지금은 정말 무뚝뚝하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연애 때는 닭살의 최고봉이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어떤 애교를 부렸냐"고 묻는 MC 김원효의 질문에 "'깜찍이 깜찍이 깜깜뽕'하면서 오버를 엄청나게 했다"며 "지금으로썬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답했다.
김보민과 이교영의 남편들의 첫인상의 폭로가 그려질 '퀴즈쇼 사총사'는 오는 27일 오전 8시 10분 방송된다.
[남편 김남일의 첫인상을 폭로한 김보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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