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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선발출전한 셀타비고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셀타비고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스타디움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서 1-1로 비겼다. 리그 17위 셀타비고는 5승5무11패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이어갔다.
셀타비고는 아스파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박주영, 베르메조,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지원했다. 크론-델리와 오비나는 팀 플레이를 이끌었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17분 인사와 교체됐다.
양팀의 경기서 셀타비고는 전반 32분 크론-델리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크론-델리는 팀동료와의 2대1 패스 후 페널티지역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소시에다드 골문을 갈랐다.
셀타비고는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가운데 후반 4분 페르난데스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셀타비고의 박주영은 후반 9분 페널티지역서 때린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 14분 엘루스톤도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엘루스톤도는 코너킥 상황서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셀타비고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을 허용한 셀티비고는 후반 17분 박주영을 빼고 인사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양팀은 경기종반까지 활발한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박주영. 사진 = KBS N 스포츠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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