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선예에 "똑똑한 소녀, 내가 배운 것 더 많아"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JYP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가수 박진영이 자신의 소속사 가수인 원더걸스 선예의 결혼을 축하했다.

박진영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12년 전 초등학교 5학년 예쁘고 똑똑한 소녀를 만났다. 지난 12년동안 그 소녀를 가르쳤는데 지금 보니 내가 가르쳐준 것보다 그 소녀에게 배운 게 훨씬 더 많다. 축하한다 선예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진영은 12년 전 영재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선예를 발굴한 후 트레이닝 시켜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하게 했다. 오랜시간 선예와 함께해 온 각별한 사이기 때문에 남다른 소감을 전한 것.

앞서 선예는 26일 연상의 선교사 제임스박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박진영은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선예 결혼 축하해요" "딸 시집보내는 아빠의 마음 같죠?" "저도 결혼하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선예의 결혼을 축하한 박진영(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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