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고동현 기자] 매직팀이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 SK, 전자랜드, KCC, KGC로 이뤄진 매직팀은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동부, 모비스, LG, 오리온스, KT로 이뤄진 드림팀에 120-118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매직팀은 지난해 당한 대패를 되갚으며 상대전적 5승 4패 우위를 만들었다.
이날 드림팀은 로드 벤슨, 전태풍, 양동근, 함지훈, 이승준으로, 매직팀은 김태술, 문태종, 김선형, 후안 파틸로, 최부경으로 이뤄진 베스트 5를 내보냈다.
올스타전답게 1쿼터부터 쇼타임이 펼쳐졌다. 특히 벤슨의 덩크쇼가 강한 인상을 남겼다. 드림팀 주전 센터로 나선 벤슨은 시작 직후 앨리웁 덩크슛을 터뜨리더니 이후에도 팁인 덩크슛, 자신이 직접 백보드를 맞힌 뒤 림을 가르는 덩크슛까지 선보였다. 벤슨은 1쿼터 단 6분 36초동안 출전해 6개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이에 맞서 매직팀도 후안 파틸로의 리버스 앨리웁 덩크로 맞섰지만 개수에서 밀렸다. 경기는 1쿼터는 쿼터 막판 터진 조성민의 연속 3점슛 속에 드림팀이 34-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초반에도 1쿼터 막판 흐름이 이어졌다. 1쿼터 막판 들어서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킨 조성민은 2쿼터에도 고감도 슛 감각을 이어갔다. 조성민은 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몰아 넣었다. 이에 맞서 매직팀은 파틸로가 10점, 김태술이 8점 등 KGC 선수들이 득점을 주도했다. 드림팀의 65-56 리드.
3쿼터들어 매직팀이 추격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파틸로가 있었다. 앞선 하프타임에 열린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파틸로는 3쿼터에도 파워 넘치는 덩크슛을 연이어 터뜨렸다. 3쿼터에만 덩크슛 3개 포함 10점. 드림팀은 한 때 3점차까지 쫓겼지만 쿼터 막판 달아나며 3쿼터 역시 93-85로 앞섰다.
4쿼터들어 경기는 안개속으로 접어 들었다. 매직팀에서 문태종이 3개, 김태술이 2개의 3점슛을 꽂아 넣으며 1분 30초를 남기고 1점차까지 추격한 것. 기어이 50초를 남기고 속공에 이은 김선형의 레이업슛이 나오며 118-118을 만들었다.
이어 마지막 원샷 플레이에서 파틸로의 중거리슛이 터지며 120-118 역전을 일궈냈다. 경기내내 뒤지다가 뒤집은 것.
매직팀은 남은 2.8초 수비에서 실점을 하지 않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파틸로는 결승 득점 포함 3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파틸로는 덩크슛도 8개를 성공시키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파틸로는 MVP 투표에서도 72표 중 50표를 획득하며 이날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드림팀은 39분 57초를 앞섰지만 3초를 버티지 못하고 패했다. 벤슨은 덩크슛 9개 포함 25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매직팀 승리를 이끈 매직팀 파틸로. 사진=잠실실내체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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