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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의 핑크 감독이 베르멘전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높게 평가했다.
함부르크는 27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아레나서 열린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서 브레멘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서 손흥민은 전반 23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드리블 돌파한 후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열린 마인츠전 이후 두달여 만에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함부르크의 핑크 감독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훌륭한 액션"이었다며 개인 능력으로 골을 만들어낸 손흥민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팀이 뒤지고 있었던 상황에서 손흥민의 득점을 통해 정상적인 경기로 돌아갈 수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함부르크는 브레멘을 꺾고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8승4무7패의 성적으로 9위를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맹활약을 이어가며 7호골을 기록한 가운데 함부르크는 다음달 2일 프랑크푸르트전을 통해 2연승을 노린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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