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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종수가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소감에 대해 전했다.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KBS 드라마센터 인근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최수종, 홍은희, 김유석, 이종수, 홍수아와 함께 신창석 PD, 이강현 드라마국장, 김형일 CP, 한준서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종수는 '대왕의 꿈'으로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것에 대해 "KBS 1TV 대하사극 '근초고왕'을 마치고 바로 미국 샌디에고로 홀로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2년 동안 학생 신분으로 공부를 하며 보냈다. 2년 동안 인생에 대한 쓰디쓴 경험을 많이 했다"며 "일식집에서 시간당 8불을 받으며 아르바이트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근초고왕'을 끝으로 다시 '대왕의 꿈'으로 복귀한 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선배님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종수는 극중 문무왕 역을 맡아 최근 드라마에 합류했다. 문무왕은 무열왕(최수종 분)의 맏아들이자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삼국통일을 이뤄낸 신라의 30대왕이다.
[이종수. 사진 = KBS 제공 ]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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