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카멜로 앤서니가 폭발한 뉴욕 닉스가 신승을 거뒀다.
뉴욕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2-13 NBA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 106-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뉴욕은 27승 15패(승률 .643)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애틀랜틱 디비전 선두를 지켰으며 디비전 2위 브루클린 네츠와는 2경기차로 벌렸다. 25승 19패(승률 .568)를 기록한 애틀랜타는 동부 컨퍼런스 사우스이스트 디비전 선두 마이애미 히트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마이애미와는 4.5경기차.
승리의 주역은 단연 앤서니였다. 앤서니는 42득점 5리바운드를 폭발시켰다. 3점슛 9방을 터뜨리는 등 외곽포를 풀 가동시켰다. 3점슛 시도는 12회로 뛰어난 정확도를 자랑했다. 앤서니 외에는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18득점 8리바운드, J.R. 스미스가 18득점 3리바운드, 레이먼드 펠튼이 12득점 1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애틀랜타에서는 제프 티그가 27득점 6어시스트, 조쉬 스미스가 20득점 4어시스트, 알 호포드가 16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다 4쿼터 종료 12.5초 전, 앤서니가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뉴욕이 105-104로 역전했고 조쉬 스미스의 파울까지 얻어내 추가 자유투를 집어 넣어 106-104로 달아났다. 종료 2.5초를 남기고 조쉬 스미스가 3점슛을 시도했지만 불발되면서 승리는 뉴욕의 몫이 됐다.
[카멜로 앤서니.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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