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가가와 신지가 퍼거슨의 인상을 묻는 질문에 "그렇게 화내는 사람인 줄 몰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지 반년이 지난 가가와는, 구단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구단의 인상이나 올시즌 목표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퍼거슨이 이따금 '격노'하는 데 대해 놀라움을 나타냈다.
그는 "팀이 전반전에 부진한 플레이를 하고 난 뒤, 하프타임에 나오는 (퍼거슨 감독의) 열의에 찬 지시는 대단하다. 퍼거슨 감독의 격노로 팀에 스위치가 들어가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입단 전에는 저렇게 화내는 사람인 줄 몰랐는데, 하프타임에 저렇게 화를 낸다는 걸 (팀 합류 뒤에)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번 시즌 목표로 '팀의 리그 우승'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 맨유가 우승을 놓친 것을 독일에서 봤다. 올시즌, 내가 조금이라도 팀 우승에 공헌해서, 좀 더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이나 팀 스타일을 끌어내고 싶다"고 언급했다.
가가와는 이번 시즌 개막 전, 독일 구단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 제23라운드까지 10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가가와.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 기사는 JP뉴스가 제공한 것입니다. 기사의 모든 권한과 책임은 JP뉴스에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