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정준영, '정희' 첫방…청취자 "천상 DJ" 호평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시즌4' 출신 로이킴과 정준영이 라디오 DJ 첫 도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28일 오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이날부터 임시 DJ로 나선 로이킴과 정준영의 사진이 게재됐다.

방송 전부터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로이킴·정준영의 대국민방송 시작 약 한 시간 전. 일찍 와서 원고 읽고 준비 중. 말이…많다…신났다. 두 명"이라는 글과 함께 대기 중인 두 사람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어 생방송이 진행되는 중에도 공식 트위터에는 "우리 지금 이러고 있음. 브라더 루이 아니죠. 로이로이로이", "디제이 영도 출동. 여기 다들 좀 정상은 아닌 것 같아요. 너무 웃겨" 등 현장의 모습이 생생하게 중계됐다.

이날 서현진 MBC 아나운서가 함께 한 가운데 '정오의 희망곡' 임시 DJ로 나선 로이킴과 정준영은 뛰어난 입담과 라이브 공연 등으로 청취자와 첫 인사를 나눴다.

열의에 가득한 두 사람의 모습에 청취자들도 "알고 보니 천상 DJ", "생각보다 긴장하는 것도 없이 참 잘하네요", "김신영 DJ 돌아와도 다른 프로그램 맡아서 라디오에서 오래 만나요" 라며 호평을 보냈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건강 문제로 DJ 자리를 비운 개그우먼 김신영을 대신해 '정오의 희망곡' DJ 자리를 임시로 맡게 됐다.

[임시 DJ 첫 방을 마친 로이킴과 정준영. 사진출처 = '정오의 희망곡' 공식 트위터]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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