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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판틴 역을 맡아 열연한 앤 해서웨이의 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앤 해서웨이는 제19회 미국 배우 조합상(Screen Actors Guild, 이하 SAG)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앤 해서웨이는 니콜 키드먼, 헬렌 헌트, 매기 스미스, 샐리 필드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앤 해서웨이는 "내가 14세때 SAG 카드를 받았는데 세상의 시작처럼 느꼈다"며 "엄청난 여배우들과 엄청난 연기를 사에에서 날 선택해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열린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레미제라블'로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앤 해서웨이는 SAG의 여우조연상까지 차지해 오스카 수상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지난 3년간 SAG에서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은 여배우는 오스카에서도 여우조연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영화 '레미제라블' 스틸컷.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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