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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세계프로테니스협회는 28일(한국시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가 끝나면서 남녀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여자 단식 8강전서 슬론 스티븐스(미국)에게 패배했으나 랭킹 2위로 올라섰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로루시)가 1위를 지켰고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윌리엄스와 자리를 맞바꾸며 3위가 됐다.
윌리엄스의 경우 아자랜카가 단식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을 경우 역대 최고령(32세) 랭킹 1위가 될 수도 있었으나 물거품이 됐다. 호주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리나(중국)가 5위가 됐고, 세리나를 떨어뜨렸던 스티븐스는 25위에서 17위로 뛰어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한성희(23, 한솔제지)가 29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남자랭킹에선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로저 페더러(스위스) 앤디 머레이(영국)가 톱3 위상을 지켰다. 다비드 페레르(스페인)가 4위가 됐고,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5위로 떨어졌다. 한국 선수로는 정석영(20, 한솔제지)이 32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세레나 윌리엄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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