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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홍콩에서 온 쌍둥이 형제부터 고시원에서 살고 있는 남자 출연자까지 각각의 사연을 지닌 출연자들의 '짝'을 찾았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짝' 애정촌 44기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연세대 출신 여자 은행원, 증권사 여비서와 경찰 공무원, 웹툰 작가 등 남자 출연자들의 짝찾기 과정이 그려진다.
이날 남자 출연자들은 7명중 5명이 신장 180cm가 넘어 여자 출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쌍둥이 남자 1호와 남자 2호는 세련된 스타일로 가장 주목받았다.
쌍둥이 형 남자 1호는 미스코리아 출신 여자 2호를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그런 그녀에게 쌍둥이 동생 남자 2호도 마음을 표현하고 나섰다.
남자 2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기가 생겼다. 잘못하다 경쟁이 붙을 것 같은데, 한 번 깔끔하게 붙어보자 하는 오기"라고 각오를 전했다. 형 남자 1호 역시 "형제이자 일생 최대의 라이벌인데 한 번 끝까지 붙어보고 싶었다"고 응수했다.
이외에도 잘 나가는 웹툰작가이자 멘사 회원인 남자 5호는 IQ 156이다. 하지만 그는 안면인식 장애가 있어 예쁜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또 다시 수의대에 진학한 34세 만학도 남자 7호는 고시원에 살고 있는 등 가진 것 없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줄 여자를 찾고 있다.
강원도 오대산에서 진행되는 '짝' 애정촌 44기는 3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짝' 쌍둥이 형제.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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