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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4년 만에 MBC에 복귀한다.
MBC는 설 특집 예능 '내 영혼의 밥상'에 개그맨 이경규, 이수근, 방송인 노홍철, 배우 강소라 등이 MC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내 영혼의 밥상'은 바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밥상을 선물하는 힐링 푸드 버라이어티로 어린 시절을 함께했던 추억의 음식부터 그리운 어머니의 밥, 잊을 수 없는 고향의 맛 등 따뜻한 사연이 담긴 음식을 소개한다는 취지다.
시청자들이 보낸 사연을 듣고, 특별한 사연의 음식을 찾는 과정을 통해 매일 먹는 밥상에 담긴 진솔한 속이야기를 듣는다. 또한 MC들은 직접 밥상 준비를 돕고, 사연의 주인공에게 정성껏 전달해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2009년 '명랑히어로' 이후 4년 만의 MBC 복귀인 이경규는 "어느 때보다 담백하고 진솔한 음식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에 첫나들이를 하는 이수근은 최근 혹한 속에 진행된 녹화에서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팀의 분위기메이커를 맡은 노홍철 역시 화려한 입담과 뛰어난 예능감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강소라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나, 진정성이 담긴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계기를 전했다.
'내 영혼의 밥상'은 오는 2월 설 연휴 기간에 방송될 예정이다.
[MBC '내 영혼의 밥상' MC 노홍철, 강소라, 이경규, 이수근(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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