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동부의 상승세에 적신호가 켜졌다.
프로농구 원주 동부는 28일 자체 연습경기 도중 팀의 기둥인 김주성이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김주성은 29일 원주 인근 병원에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고, 30일 서울에서 다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악재가 잇따랐던 동부에게는 설상가상이다. 강동희 감독은 레전드 올스타전에서 이벤트용 모형 헬리콥터가 갑자기 추락하면서 이에 턱을 맞아 12바늘을 꿰매야 했다. 거기에 이튿날 새벽에는 이승준이 동생 이동준(삼성)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이후 다른 일행들과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던 동부는 3라운드 후반부터 최근 13경기 동안 11승2패의 상승세를 보이며 KT와 함께 공동 5위로 치고 올라왔지만 계속되는 악재로 한순간에 위기를 맞게 됐다.
[김주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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