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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성룡과 권상우, 유승준이 손을 잡은 성룡의 초대형 액션 어드벤쳐 '차이니즈 조디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26개국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12월 20일 중국에서 개봉, 한 달 만에 1억3513만 달러(한화 약 1474억 원)의 천문학적 누적 매출액을 기록한 '차이니즈 조디악'은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며 해외 흥행수입이 1533만 달러(한화 약 167억 원)를 넘어섰다.
특히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는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였는데, 이 전에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영화는 '어벤져스'가 유일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차이니즈 조디악'을 향한 열기를 짐작할 수 있다.
여기에 이어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레바논 등 중동 국가에서도 지난 1월 10일 개봉하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오는 31일 개봉이 예정되어 있는 러시아에서는 벌써부터 예매가 폭주하고 있어 현지 언론은 '차이니즈 조디악'의 첫 주 매출액이 600만 달러(한화 약 64억 원)에 달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영화사 측은 "'차이니즈 조디악'이 한국, 일본, 유럽, 북미 지역 등 최소 26개국에서 상영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차이니즈 조디악'을 통해 맨몸 스턴트 액션의 대가 성룡에게 남다른 액션 감각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중국에서의 입지도 탄탄하게 다진 한류스타 권상우가 영화로는 처음으로 가장 다양한 해외 국가들에 얼굴 도장을 찍으며 폭넓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내달 28일 개봉된다.
['차이니즈 조디악' 스틸. 사진=조이앤컨텐츠그룹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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