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의 윤곽이 드러났다. 아이돌그룹 2PM 멤버 택연이 출연하며, 걸그룹 카라 멤버 니콜도 출연 물망에 올랐다.
30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제작 계획이 발표된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에 택연이 출연을 확정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은 국내판과 동일하게 스타 연예인 가상 부부가 등장해 가상 결혼 생활을 하는 형식이나 국내 연예인과 해외 연예인이 호흡을 맞추게 된다.
니콜 역시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출연 후보 중 하나로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카라의 개별 활동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이미 지난해 2월 중국판을 제작해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걸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이 각각 중국 연예인과 가상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 국내판의 가상 부부인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과 배우 오연서는 제작진에 하차를 요청해 사실상 프로그램에서 빠지는 쪽으로 결론 내려질 전망이다.
[아이돌그룹 2PM 멤버 택연(왼쪽)과 걸그룹 카라 멤버 니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