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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문소리가 빡빡한 영화 촬영 중 아이 돌 잔치에 참석하게 된 에피소드에 대해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분노의 윤리학'(감독 박명랑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문소리는 "영화 촬영 중 클라이막스 스튜디오 신이 있었고, 그날은 낮부터 밤을 새며 다음 날 아침 7시반까지 촬영을 해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날 점심 때 아기 돌이었다"며 "다행히 식구들끼리 간단히 한정식 집에서 밥을 먹기로 하긴 했지만, 엄마가 너무나 퀭한 눈으로 비몽사몽 간에 참석한 것 같다. 급하게 한복 입고 아기랑 사진도 찍었는데 그날 얼굴이 너무 안 좋다"고 전했다.
'분노의 윤리학'은 미모의 여대생 살인사건에 나쁜 놈, 잔인한 놈, 찌질한 놈, 비겁한 놈 그리고 제일 나쁜 여자가 얽히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이들의 본색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문소리는 제일 나쁜 여자 역을 연기한다.
내달 21일 개봉된다.
[문소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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