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세바퀴' 하차소감 "할만큼 충분히 했다…더 이상 해서는 안된다는 결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5년 간 함께 해온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이경실은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분, '세바퀴' 하차 한다는 소식 듣고 놀라셨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경실은 "미리 여러분께 얘기할까 생각도 했는데 기사 나가기 전에 말하는 건 제작진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늦어졌네요. 개인적으로 미련 없다는 거 먼저 말씀 드릴게요. 할 만큼 충분히 했고 더 이상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 끝에 내린 결정이니 여러분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세바퀴'를 떠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경실은 "4월부터 드라마 들어가요. 그곳에 몰입하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다. 또 다른 도전에 여러분의 응원 부탁 드려요"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앞서 '세바퀴' 전성호 PD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경실과 배우 선우용녀가 개인적 사정과 '세바퀴'의 새로운 시도 등의 이유로 당분간 '세바퀴'에 출연하지 않는다. 하지만 '세바퀴'는 열려있는 곳이고 언제든지 다시 출연할 수도 있다"며 두 사람의 잠정 하차 소식을 전했다.
방송 5년차를 맞은 '세바퀴'는 최근 개그맨 박명수를 방송인 김구라 하차 이후 오랫동안 비어있던 MC 자리에 투입하는 등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있다.
[MBC '세바퀴' 하차 소감을 밝힌 개그우먼 이경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