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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강지환과 아역배우 박지빈이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오는 2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자신의 능력을 오직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만 사용하는 비리검사 이차돈 역을 맡은 강지환과 그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박지빈이 환상적인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두 사람은 깊은 눈빛과 미소, 그리고 훈훈한 기럭지까지 닮아있다. 이들은 비록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없지만 똑같은 호흡으로 한 인물의 어린 시절과 성인 시절을 본인만의 색깔로 표현해 낼 예정이다.
박지빈은 부동산 재벌의 아들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한 순간에 돈도 부모도 없이 거리에 내버려지는 이차돈의 어린 시절을, 강지환은 천재적인 비리검사로 냉철하지만 때로는 허당스러운 면모로 웃음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강지환은 극 초반에 돈 앞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그러나 달인급의 처세술을 지닌 인물로 코믹한 모습을 보여준다.
'돈의 화신'은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이차돈을 중심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커넥션과 비리에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려내는 드라마이다.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 오는 2일 첫 방송 된다.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강지환(오른쪽)과 박지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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