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이러스' 유빈, IT전문가로 데뷔 첫 연기도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유빈이 첫 연기도전에 나선다.

1일 오후 케이블채널 OCN에 따르면 유빈은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에서 극중 천재 해커 출신의 IT전문가 이주영 역을 맡았다.

이주영은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원으로 반장 역할을 맡은 배우 엄기준을 지원하는 비중 있는 캐릭터다.

'더 바이러스'의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극중 유빈이 연기하게 될 이주영은 털털하면서도 여성적인 매력을 함께 표현해야 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유빈이 보이시한 느낌과 미모를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배우인 만큼 캐스팅 1순위로 두고 공을 들였다"며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유빈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실제 유빈의 이미지와 비슷한 점이 있는 캐릭터라 편안하고 적극적으로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첫 작품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은 만큼 시청자들의 인상에 깊이 새겨지는 연기를 펼치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더 바이러스'는 10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로, 치명적 변종 바이러스의 위협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활약을 그려낼 예정이다.

'더 바이러스'는 오는 3월 중 첫 방송된다.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유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