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이세인이 다시 중국에서 뛰기 위해 테스트를 받고 있다.
한국 K-리그 출신의 이세인(32)이 중국 리그에서 다시 뛸 계획이며 최근 갑리그 구이저우 즈청 구단에 도착해 입단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중국 시나스포츠 등 현지매체가 지난 1일 보도했다.
이에 시나 등 중국 매체는 "이세인이 지난 2010년 중국 슈퍼리그 창춘 야타이에서 활약한 바가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톈진 쑹장에서 출중한 실력을 보인 바 있다"고 중국에 소개했다.
이세인이 2011년 부산 아이파크 구단에 돌아가 중앙 수비수로 뛰었던 데 대해서는 "당시 연령이 적지 않은 편이어서 원하는 만큼 주전 기회를 보장받진 못했다고 알려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구이저우 즈청 FC는 중국 갑리그 소속으로 설립 8년차를 맞는 신흥 구단이다. 이세인에 대해 "중앙수비수로 중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선수"라고 현지 언론은 강조했다.
이 구단은 최근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 보직(30)과 연봉 200만위안(약3억4천만원)에 재계약했다. 그는 2012시즌 중반에 영입돼 13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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