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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에서 성수진이 생방송 무대로 직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 시즌2'에선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팀을 결정하는 배틀오디션이 계속됐고, 4조 앤드류최, 최희태, 성수진의 대결이 공개됐다.
앤드류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스티비 원더의 '레이틀리'를 불렀고, 심사위원 보아는 "앤드류최의 노래는 심사위원이 아닌 여자로 듣게 된다. 안 반할 여자가 어디 있겠냐"고 칭찬했다. 반면 심사위원 양현석은 앤드류최의 개선된 부분을 칭찬하면서도 "감동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최희태는 가수 이적의 '레인'을 선곡해 건반을 직접 치며 원곡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양현석은 최희태의 노래 실력을 지적했으며, 박진영도 최희태의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았다. 보아는 "음이탈을 안 한 게 다행"이라며 발전된 모습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가수 엄정화의 '초대'를 고른 성수진은 성숙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안무와 함께 노래를 리드미컬한 창법으로 소화했다. 박진영은 기존의 이미지에서 변화된 성수진에게 "정말 잘했다.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칭찬했으며, 성수진은 박진영의 칭찬에 눈물 흘렸다.
4조 결과 발표의 순간 3등은 최희태로 호명돼 아쉽게 'K팝스타 시즌2'에서 탈락했다. 이어 성수진이 생방송 무대 진출자로 결정됐고, 앤드류최는 재대결의 기회를 얻었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의 앤드류최, 최희태, 성수진(위부터).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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