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의 흥행세가 심상치 않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은 개봉 2주차 주말(1~3일) 전국 869개 스크린에서 1만 1901회 상영돼 136만 801명의 관객을 모았다.
3일 까지의 누적관객수는 419만 1879명으로,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었다. 이는 휴먼 코미디 장르 사상 최단 흥행기록이기도 하다.
이처럼 관객 입소문만으로 블록버스터급 흥행세를 자랑하고 있는 '7번방의 선물'의 개봉 2주차 기록은 개봉 첫 주보다 15% 증가했다. 지난 2일 좌석점유율 또한 한국영화 최고 흥행을 자랑하는 '도둑들'의 개봉 첫 주말 기록한 최고좌석점유율 73.8%보다 높은 75.8%를 기록했다.
'7번방의 선물'은 400만 관객을 손쉽게 넘은 것처럼 개봉 3주차 중 500만 고지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쯤되면 최종성적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진다. 더욱이 설 연휴까지 흥행세가 지속된다면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관객동원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7번방의 선물'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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