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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대세’ 배우 송중기가 절친 선배인 차태현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차태현, 고창석 등이 소속된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4일 “송중기는 차태현과 평소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올 2월부터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 같은 둥지를 틀게 됐다”고 밝혔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김정용 이사는 “중기씨와는 데뷔 때부터 함께 해왔다. 소속사 이전은 표면적인 이동일 뿐 실질적으로는 데뷔 때부터 함께했던 매니저들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 모두 함께 일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중기씨는 이전 회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신과 함께 동고동락한 매니저들과의 의리를 지켜 소속사를 이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송중기 또한 “제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어준 곳이 sidusHQ였고 그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습니다. 그 시간들은 저에게 매우 소중한 추억인 것 같아요”라며 “대표님을 비롯해 그동안 저를 위해 많이 애써주신 분들이 떠나는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좋은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성균관 스캔들’과 ‘뿌리깊은 나무’ 등 인기 드라마들을 견인했으며 얼마전 영화 ‘늑대소년’에서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늑대소년 ‘철수’ 역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드라마 ‘착한남자’에서는 사랑 앞에 순수했던 의대생에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하며 복수하는 ‘강마루’ 역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차태현, 고창석, 송종호, 신승환, 이광훈, 한상진 등이 소속돼 있다.
[절친 선배 차태현과 한솥밥을 먹게 된 배우 송중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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