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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백지영과 이승기가 3년 만에 '내 귀에 캔디'로 다시 뭉친다.
4일 백지영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지영은 오는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자신의 단독 콘서트 '7년만의 외출'에서 2PM의 택연을 대신해 이승기와 커플 호흡을 맞춘다.
백지영은 지난 2009년 '내 귀에 캔디' 발매 이후 택연을 대신해 강호동, 케이윌, 정일우 등 스타들을 파트너로 맞아 커플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승기 역시 지난 2009년 한 가요 시상식에서 백지영과 한 차례 '내 귀에 캔디' 무대를 펼쳤다. 당시 이승기는 안무에 이어 표정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택연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무대는 백지영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3년 전 선보인 지난 공연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섹시하고 파워풀한 공연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이승기는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본인의 노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백지영의 7년 만에 단독 콘서트는 서울 공연에 이어 오는 3월부터 부산, 대구, 대전 순으로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백지영의 단독 콘서트에서 커플 무대를 펼칠 이승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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