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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오는 22일 치러질 차기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박 회장은 4일 대한체육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임무를 완수했으니 몸이 떠나는 것'이 맞다는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공수신퇴(功遂身退)'라는 말을 인용, 체육회장에 출마하지 않고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 글에서 "개인적으로 국제스포츠를 이끌어 가는 세 개의 축인 대한체육회장(NOC), 국제유도연맹회장(IF), IOC위원을 모두 역임하여 체육인으로서 더 이상의 영광이 없다"고 했으며 "이제는 원로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체육계를 응원하면서 기회가 주어지고 또 필요로 한다면 30여년간 발로 뛰며 쌓아온 국제스포츠 네트워크를 활용, 언제든지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용성 회장은 "부족함이 많았으나 지난 4년간의 체육회장을 포함해 30년이 넘는 체육계 활동 기간 중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로써 체육회장 선거는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과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 김정행 국제유도연맹 회장간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박용성 체육회장.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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