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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가수 출신 방송인 고영욱의 담당 변호사가 첫 재판을 앞두고 사임한 사실이 알려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영욱의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던 이 모 변호사는 30일 법원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변호인의 사임에 법원은 1일 국선 변호인을 지정했다.
고영욱의 변호인을 맡아오던 이 모 변호사는 첫 기소부터 9개월간 함께해 왔다. 하지만 2월 중순 첫 재판을 앞두고 돌연 사임한 것은 법조계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한 법조인은 마이데일리에 “일반적으로 (변호인이) 사건을 맡을 경우 1심 재판까지는 함께 한다. 하지만 재판을 앞두고 변호인이 사임하면서 고영욱 입장에서 제대로 된 변론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고 전했다.
[고영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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