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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상화(24, 서울시청)가 특별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지난달 20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2-2013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대회 여자 500m에서 36.80초로 위징(중국)의 세계기록을 0.14초 앞당긴 이상화에게 포상금을 수여한다.
이상화는 2012-2013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서 8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2013 ISU 세계스프린트 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도 1분14초14로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면서 한국 빙상을 빛냈다. 빙상연맹은 이상화를 격려하기 위해 포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세계기록에 대한 포상금은 이상화가 처음이다. 빙상연맹은 그동안 올림픽(3000만원), 세계선수권대회 우승(1000만원)을 세웠을 때 포상금을 지급했고, 세계기록에 대한 포상금은 따로 지급하지 않았었다. 국내대회 신기록에 대해서는 300만 원 포상금을 줬다. 한편, 포상금 수여식은 5일 오전 10시 30분 올림픽파크텔 2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포상금을 받는 이상화.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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