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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슈퍼볼도 접수했다.
슈퍼볼은 NFL 결승전으로 전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4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에서는 제 47회 슈퍼볼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34-29로 꺾고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슈퍼볼이기에 TV 광고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유명세를 확인할 수 있다. 슈퍼볼 광고는 1초당 1억 4000만원에 이르는 광고 효과를 지녀 그 영향력이 막대하다. '월드스타' 싸이는 중간 광고에 등장해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켰다.
싸이는 세계 최대 견과류 스낵 업체인 파라마운트 팜스의 제품인 '원더풀 피스타치오'의 CF 모델로 등장했다. 싸이가 피스타치오로 분한 연기자들과 함께 자신의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는 모습이 여과 없이 전파를 탔다.
광고 등장이 전부가 아니었다. 이날 경기장에서도 '강남스타일'이 울러 퍼졌다. 싸이가 현장에 등장한 것이 아니었음에도 많은 관중들은 '강남스타일'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말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 싸이의 인기와 위상을 확인시켰다.
[슈퍼볼 광고에 등장한 싸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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