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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국내 1호 커밍아웃 연예인 홍석천이 과거 여자친구를 사귀어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어릴 적부터 남다름을 느꼈지만 초등학교 때 동성을 좋아하게 되면서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통 사람처럼 살고 싶어 여자친구를 사귀어보기도 했다. 하지만 여자친구에게 1년간 스킨십은 물론 뽀뽀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여자친구가 떠나가 버렸다”고 털어놨다.
또 “정말 예쁜 여자를 보면 가슴이 ‘콩콩콩콩’ 뛴다. 하지만 멋진 남자를 보면 가슴이 ‘쾅쾅쾅쾅’ 뛴다. 그래서 나는 여자보다 남자를 더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여자친구를 사귀어봤다는 홍석천.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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