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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비행기 연착으로 생긴 한국에서의 짧은 휴가를 마치고 다시 해외 프로모션에 나선다.
5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재출국한다. 싸이는 앞서 4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폭설로 인한 비행기 연착으로 미국으로 가지 못하고 국내에 깜짝 귀국했다.
이날 싸이의 갑작스런 귀국 소식에 취재진과 시민들이 대거 몰렸고, 공항을 나서며 싸이는 근황을 궁금해하는 한국팬들에게 오는 4월께 월드와이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인 소식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미국 슈퍼볼 생중계를 통해 공개된 자신의 첫 미국 광고에 대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 고국땅을 밟은 반가움도 잠시 싸이는 바로 다음 날인 5일 출국일을 확정짓고 다시 미국길에 오른다.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에는 오는 8일(현지시각) 브라질 살바도르 시에서 예정된 카니발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브라질로 떠난다. 이번 축제에서 싸이는 브라질 톱 여가수 이베치 상갈로와 함께 무대에 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싸이는 2월 내내 바쁜 스케줄이 예정돼 있다. 이미 춘절 행사차 중국 대륙을 찍고 온 싸이는 오는 25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공연으로 다시 한국을 찾기 전까지 브라질에 이어 말레이시아, 필리핀, 터키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5일 귀국 하루만에 출국하는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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