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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여성힙합그룹 미스에스 멤버 강민희가 생애 첫 솔로앨범을 발매했다.
강민희는 5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싱글앨범 '잇츠 유(It's you)'를 공개했다.
곡 '잇츠 유'는 브랜뉴뮤직의 신입 프로듀서 여선생과 신인 작곡가 김헌주가 공동 프로듀싱한 노래로 깊은 상처를 주고 떠난 남자를 원망하기보다 애틋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한 여자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담았다. 업텝포의 비트 속에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멜로디가 세련된 미디엄 알앤비 곡이다.
올해로 23살이 된 강민희는 연습생 생활과 가이드 보컬만 10년을 거쳐 첫 솔로 싱글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그는 지난 2003년,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지난 2007년 한 대형기획사의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하며 촉망받았지만 번번히 데뷔에 실패했다.
이후 강민희는 가이드 보컬과 작사가로서 꾸준히 커리어를 쌓았고 지난 2009년 우연치 않은 계기로 보컬그룹 미스에스 첫 번째 앨범의 객원보컬로 참여하며 지금의 브랜뉴뮤직의 수장인 라이머와 인연을 맺고 미스에스 멤버로 정식 발탁됐다. 이후 미스에스로 활동했고, 이번엔 솔로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이와 관련 브랜뉴뮤직 측은 "강민희가 버벌진트와 함께했던 '시작이 좋아'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이번 '잇츠 유' 활동에서는 그녀의 영역을 더욱 확고히 하며 여성 보컬리스트의 신성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10년 넘는 연습생 생활과 가이드 보컬을 거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강민희는 '잇츠 유'로 활발한 솔로활동에 돌입한다.
[강민희의 첫 솔로앨범 재킷 커버. 사진 = 브랜뉴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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