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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노총각 37년 차 개그맨 박휘순이 후배 박지선과의 만남을 거절했다.
박휘순은 최근 진행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녹화에서 "이제 결혼정보업체에라도 등록해야겠다"며 결혼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쳤다.
그는 "결혼을 하게 된다면 모든 경제권을 다 아내에게 주고 노예처럼 살 것이며 집 명의도 아내 이름으로 하겠다"고 적극적인 결혼 공약을 내세웠다.
박휘순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넉넉한 집안에서 사랑받고 자란 여자"라고 답했고, 이를 들은 MC 이경규는 함께 출연한 박지선을 추천하며 "박지선도 준비된 신붓감이다. 준비된 신랑신붓감끼리 만나면 바로 결혼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했다.
이에 박휘순은 "2세를 생각해 달라"고 발끈하며 개그맨 후배 박지선을 거절했다.
이날 박휘순이 함께한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는 명절을 주제로 가사 문제부터 고부관계, 일하는 여성의 고충, 명절 선물까지 명절에 대한 모든 것을 다뤘다. 이번 주 게스트로는 연예계 대표 연상 연하 커플 이무송,노사연 부부와 시어머니보다 무서운 무늬만 시아버지 이정섭, 박휘순이 함께 했다.
노총각 박휘순의 수난시대가 그려질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오는 8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후배 박지선을 신붓감으로 거절한 박휘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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