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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세용 인수 준Q, 채진 건우)이 신곡에 삽입된 '발차기 안무'에 "하지정맥류가 올 정도로 힘들다"고 밝혔다.
마이네임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저희 신곡에 보면 '발차기 안무'가 있는데 하늘 높이 발을 차는 동작이다. 그게 안무 포인트라서 정말 많이 연습했다. 그런데 연습을 열심히 하다보니 멤버들 모두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을 겪을 정도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발차기 안무를 할 때 높이도 비슷해야 하고, 각도도 똑같아야 한다. 이걸 맞추려고 연습을 많이 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인수는 "만약에 제가 이 노래같은 상황이라면? 저도 좋아하는 마음이 크니까 일단은 눈 감아 줄 것 같다. 그런데 대신 나중에 복수를 꿈꾸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도 제가 먼저 속이는 일은 없을거다"며 웃었다.
특히 마이네임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가수 서태지와 걸그룹 소녀시대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국내 최고의 뮤직비디오 감독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탄생했다. 마이네임 멤버들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오열하는 연기를 펼쳐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준Q는 "우는데 좀 힘들었다. 저희가 만나면 장난 치는 걸 좋아하고 서로 놀리기 바쁜데 뮤직비디오 찍는다고 감정을 잡는게 어색했다. 그래도 스태프 분들이 도와주시고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서 무사히 찍었다"고 밝혔다.
또 세형은 "뮤직비디오에 폭발신이 나오는데 파편이 얼굴이 다 튀어서 깜짝 놀랐다. 좋은 영상을 위해서 맞으면서 촬영했는데 뮤직비디오가 잘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팬들에게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마이네임은 오는 3월 2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더 비기닝(The Beginning)'을 개최하며 팬들과 소통을 꾀한다.
[마이네임 건우 채진 세용 준Q 인수 (위 사진 왼쪽부터). 마이네임 발차기 안무(중간), 마이네임 건우 준Q 세용 채진 인수(마지막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네임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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