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외계인’ 호나우지뉴(33)가 브라질의 미래로 불리는 네이마르(21)를 극찬했다.
호나우지뉴는 4일(이하 한국시간) EPSN을 통해 “메시는 지난 2~3년간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이전에 메시와 같은 선수는 없었다”면서도 “하지만 네이마르는 아직 어리다. 그는 곧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AC밀란 등에서 활약한 호나우지뉴는 한때 세계 최고로 불린 선수였다. 2004년과 2005년에는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금은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서 뛰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곁에서 네이마르의 플레이를 지켜본 호나우지뉴는 “네이마르가 얼마나 특별한 능력을 가졌는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네이마르는 엄청난 재능을 갖췄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차세대 스타다. 화려한 개인기와 폭발적인 스피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미 브라질 내에선 적수가 없을 정도다. 유럽에선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이 네이마르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만큼 재능이 뛰어나다.
한편, 호나우지뉴와 네이마르가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7일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네이마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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